1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함께 공부 할 책은 플라톤의 대화편, 『파이드로스』 입니다.


'파이드로스'에는 두 가지 상이한 주제가 있습니다. 사랑과 웅변술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첫 번째 주제는 두 번째 주제에 대한 하나의 사례로서의 가치만 지니고 있습니다. 가장 상이한 종류의 것이 여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연결소는, 사랑이 되었든 아름다운 화술이 되었든, 그것이 개념으로 인도하는 다리가 되지 못하고 향락에 기여하는 즉시 비방받아 마땅한 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것은 직접 표현되지 않은 하나의 명제에 대한 두 사례입니다. 참된 철학과 수사학의 관계는 미와 진리 사이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 니체의 『플라톤 대화편 각론』, "파이드로스" 중에서-


공부 범위는 『파이드로스』 전반부 입니다.
『파이드로스』세미나는 총 2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대화편의 전체 내용을 반으로 나누어 앞 부분만 읽어오시면 됩니다.
<숲>출판사의 <플라톤전집 2>(천병희 옮김)를 기준으로 하면, 14쪽부터 71쪽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다른 번역본으로 읽고 세미나에 참여하셔도 괜찮습니다.

- 질문거리, 토론거리
- 참고자료
- 감상, 비평
등을 자유롭게 정리해서 세미나 시작 전에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올려주신 글들을 발제문으로 삼아 세미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세미나 시간에 뵙겠습니다.

* '예술인간 플라톤' 세미나는 새로운 분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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