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에 p.338 두번째 단락부터 시작합니다.


9월 24일 후기

1. 노동일의 한계

노동일 1. a -------------- b ------- c
노동일 2. a -------------- b --------------- c
노동일 3. a -------------- b ----------------------- c

노동일은 불변적 크기가 아니라 가변적 크기이다. a ---- b는 노동자 자신의 끊임없는 재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에 따라 정해지지만, 노동일 전체의 크기는 잉여노동의 길이와 함께 변동한다. 노동일에는 최소한도는 없지만 최대한도는 하루 24시간이라는 제약에 따라 존재한다.

자본가와 노동자 모두 상품교환 법칙에 따라 주장한다.따라서 권리 대 권리라는 이율배반이 발생하며, 동등한 권리와 권리 사이에서는 힘이 사태를 결정짓는다.

2. 잉여노동에 대한 갈망 - 공장주와 보야르

잉여노동에 대한 무제한적 욕망은 생산 그 자체의 성격에서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고대에도 교환가치를 독립된 화폐형태로 회득하려는 경우에는 놀랄 만한 과도 노동이 나타났다.
(교환가치 보다 사용가치가 더 중요한 경제체제에서는 잉여 노동이 어느정도 제한되었다)

노예노동과 부역노동과 같은 저급한 생산형태를 취하고 있는 나라들이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지배하는 세계시장에 편입되어 버리면 그곳에서는 노예제나 농노제와 같은 야만적인 잔학성에 과도노동이라는 문명화된 잔학성이 접목된다.

도나우 공국들에서 나타났던 잉여노동에 대한 갈망이 그 좋은 예이다. 이것을 영국 공장에서 나타나는 것과 비교하는 것은 흥미롭다. 무역노동에서의 잉여노동은 자립적인 형태, 즉 감각적으로 인지될 수 있는 형태를 취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