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자본1 세미나 공지.

작성자
voov11
작성일
2024-02-24 22:22
조회
98
공지가 아닌 공지네요.

2/25 자본1 579쪽부터 읽을 예정입니다. |

모두 오전 10시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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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미나 후기

지난 시간에는 제4절 공장 부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 공장의 신체인 기계제의 편제 에 대해서 앞서 설명하였고, 본 장에서는 기계가 부녀,아동 노동을 확보하며 인간이라는 자본의 착취재료를 어떻게 증가시키고, 노동일의 연장을 통해 노동자들의 시간을 몰수해버렸는지 설명하려고 합니다.

2. 자동화된 공장에서는 기계의 조수들이 수행하는 노동의 균등화, 수평화가 일어나고 부분노동자들의 구별 대신 연령과 성이라는 자연적 구별이 중요해집니다.

3. 기계는 노동자를 노동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라, 노동의 내용에서 해방시키는 것이며, 노동자들은 기계를 통해서야 기술적으로 명확한 확실성을 갖게 됩니다.

- 해당 파트는 모던타임즈나, 여러 자료들에서 묘사되었던 노동자가 기계의 부품이 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 노동자들은 기계 자동장치에 맞춰서 일해야하고, 그러기 위해 훈련을 받고, 협업 자체도 기계를 중심으로 세팅되어야 합니다.
공장의 모든 운동이 노동자가 아니라 기계로부터 출발한다는 문장이 대표적입니다.

- 물론 이런 기계의 발달이 기존에 있던 낡은 분업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물을 수 있지만, 맑스는 이쳬게는 관습적으로 지속되고, 오히려 기계화는 이 체계를 노동력의 착취 수단으로서 더욱 혐오스러운 형태로 자본에 의해 생산되고 고착된다고 설명합니다.

재밌던 부분은 노동자를 어릴때부터 기계의 일부로 전화시키기 위해 기계가 악용된다고 한 점입니다. 이러한 구절들도 러다이트 운동에 대한 평가와 연결할 수 있겠지요?

"공장에서는 하나의 죽은 역학적 장치가 = 기계, 노동자들에게 독립하여 존재하고, 그들은 = 노동자, 들은 살아있는 부속물로 이 역학적 장치에 결합된다고 말합니다.



제 5절 노동자와 기계의 투쟁

1. 매뉴팩처에서 일어난 임금 투쟁은 매뉴팩처를 전제로 했으며, 존재 자체를 겨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있기도 했지만..)

- 맑스는 이 부분에서는 어떠한 일을 하는 노동자 10명의 일을 기계가 대신한다고 설명할 때,
기계의 효능에 대해 집중하기 보다는 그로인해 쫓겨나는 노동자의 수를 분명히 설명하는 점들을 보입니다.
- 그리고 매뉴팩처에 대한 투쟁에 대한 코멘트에서는 러다이트 운동에 대한 평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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