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공지] 모리스 블랑쇼, <도래할 책>, 12월 1일(금) 저녁 8시

작성자
no-mad
작성일
2023-11-17 20:01
조회
511


● 블랑쇼 세미나

● [새책공지] 모리스 블랑쇼, <도래할 책>, 심세광 옮김, 그린비, 2011.

● 첫모임 _ 2023년 12월 1일(금요일) 오후 8시 (매주)

● 세미나 소개
우리는 그동안 모리스 블랑쇼(Maurice Blanchot, 1907~2003)의 <문학의 공간>을 읽었습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은둔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던 블랑쇼는 들뢰즈, 푸코, 데리다, 낭시 같은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작가이자 비평가, 철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당분간 이 세미나에서 블랑쇼의 ‘아르토’(Antonin Artaud, 1886~1948) 이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려고 합니다. 앙토넹 아르토는 블랑쇼뿐만 아니라 들뢰즈, 데리다 등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우리는 <도래할 책> 중에서 ‘아르토’ 부분을 읽고, 블랑쇼의 아르토론에 대한 특징을 다른 철학자들의 글과 비교하며 드러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자크 데리다, 수전 손택, 질 들뢰즈 등의 글에서 ‘아르토’ 부분을 찾아 읽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르토의 연극론(<연극과 그 이중>, 이선형 옮김, 지만지드라마, 2021)도 읽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세미나를 통해 아르토의 어떤 특성이 블랑쇼를 비롯한 들뢰즈와 데리다, 손택을 매료시켰는지 찬찬히 살펴보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세미나가 블랑쇼가 아니라 ‘아르토’ 세미나로 불려도 상관없겠습니다.

● 길잡이 _ 공동 길잡이 (문의 _ 다지원 사무국 daziwon@gmail.com)

● 이어서 읽을 책 _
1. 모리스 블랑쇼, 「2장_아르토」, in <도래할 책>, 심세광 옮김, 그린비, 2011.
2. 자크 데리다, 「파롤 수풀레」 & 「잔혹극과 극상연의 경계」, in <글쓰기와 차이>, 남수인 옮김, 동문선, 2001.
3. 수전 손택, 「아르토에 다가가기」, in <우울한 열정>, 홍한별 옮김, 이후, 2005.
4. 앙토냉 아르토, <연극과 그 이중>, 이선형 옮김, 지만지드라마, 2021. (또는, <잔혹연극론>, 박형섭 옮김, 현대미학사, 1994.
5. 들뢰즈의 글들(「제15장. 심판과 결별하기 위하여」, in <비평과 진단> 그리고 <차이와 반복>에서 아르토 관련 부분 등)


● 세미나 참가신청 방법 안내

● 월회비 2만원을 입금하신 분은 다중지성의 정원에서 열리는 모든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회비 입금계좌 : 874101-01-252213 신은주(다지원) 국민은행

● 월회비를 위 계좌로 입금하시고 ‘세미나프로그램’ 게시판들에서 참가를 원하시는 세미나(들)를 선택하신 후, ‘세미나신청’ 게시판에 아래 항목에 따라 참가신청 글(제목: ‘세미나 참가 신청합니다’)을 작성해 주십시요.

1. 이름
2. 전화번호
3. 메일 주소
4. 참가를 원하는 세미나 이름: 둘 이상의 세미나에 참가를 원하시는 경우 세미나 이름을 슬래쉬(/)로 구분해 적어주세요
예)정동과 정서/삶과 예술
5. 자기소개와 세미나 신청 동기
6. 회비 입금 : 회비 2만 원을 입금하신 후 “입금 완료”라고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7. 단톡방 초대
– 세미나는 온라인에서 줌 링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세미나 일정 변경, 순연, 진도 논의 등이 모두 단톡방에서 이루어집니다.
– 세미나 참여를 위해서 꼭 단톡방 초대에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8. 현재 거주하시는 곳 : 거주지역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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