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부터 새 책,
<성의 역사 4권 - 육체의 고백>을 시작합니다.

성 생활 및 성에 대한 윤리가 초기 기독교 시대에 어떻게 변모했는가,
이것이 책의 주요 테마입니다.

고대 그리스 및 로마 시대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동시에 지금의 모습과는 어떻게 같고 다른지 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첫 시간에는 27쪽부터 63쪽의 <2.클레멘스가...> 전까지 다룹니다.

제일 앞에 있는 <편집자 머리말>은 가볍게 읽어보시면 됩니다.
푸코의 의도나 책이 나오게 된 과정 등이 소개되어 있네요.

저희 세미나에서는 <성의 역사 1,2,3권>이나 <주체의 해석학>을 읽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라,
못 읽으신 분들에겐 좀 낯설 수 있겠네요.
그래도 책의 각주에도 틈틈이 소개되어 있고, 세미나 중간에 같이 이야기해보면
너무 어렵지만은 않으실 겁니다.
이런 부분은 세미나하면서 해결해보도록 하지요.

재밌게 읽으시고 첫 시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