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4쪽
"오히러 생산자본의 가치 중 노동력에 지출된 가치부분이 그 회전에서 불변자본의 약간의 구성분과 공통성을 지니며 다른 구성분과 차이성을 지니기 때문에 유동자본의 특성을 얻게 된 것이다.'

2. 고정자본 유지노동에 대한 맑스의 설명을 여성들이 노동력을 재생산하기 위해 수행하는 불불 가사노동에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맑스는 기계의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이러한 보이지 않는 공장 노동자의 공짜 노동은 보았으면서, 노동력을 유지 보수하는 가사노동자의 공짜 노동은 보지 못했을까요? 어째서 맑스는 인간에 대해서는 고정자본에 한 것 같은 고찰을 하지 않았을까요? 불변/가변, 고정/유동이라는 구분이 그의 눈을 가린 원인이었을까요?

3. 208쪽
"수리비를 경상계정이 아니라 자본계정으로 편입시키는 것은 철도경영자들이 자기들의 배당을 인위적으로 인상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잘 알려진 수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