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오리진』 8장 해류와 바람, 인류의 대탐험 시대를 열다.

작성자
bomi
작성일
2022-07-27 14:12
조회
492
클로버노트로 기록한
7월 23일 『오리진』 8장 후기 입니다.


8장 해류와 바람, 인류의 대탐험 시대를 열다.

참석자 1
여기서는 대체로는 유럽 사람들이 비유럽권 인도를 찾아서 혹은 남아메리카 마젤란 같은 경우는 남아메리카 남단을 지나가지고 태평양으로 들어간다거나 대서양을 건너가지고 동양으로 가려고 하는 그런 시도들이 우연하게도 유럽에는 알려져 있지 않았던 아메리카라고 하는 대륙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거나 그런 식으로 유럽 사람들이 비유럽적으로 항해를 해가는 과정에서 해류에 대한 경험이 증가하고 그러면서 해류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확인을 하고 규칙화시키고 또 그 규칙에서 일정한 법칙이랄까 그런 것들을 발견해내고 그러면서 소위 배의 흐름을 해류와 바람에 적응시켜 내는 유럽 사람들이 바다와 바람을 발견해 나가는 그런 과정들이 쭉 서술되어 있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저자가 만약에 하와이 사람이었다거나 아시아권 사람이었다거나 그렇다면은 서술 내용이 매우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럽 사람으로서, 영국 사람이니까 유럽 사람으로서 해류와 바람이라고 하는 거를 어떻게 이제 발전하게 되었는가 하는 역사적 경험의 기록으로 읽혀졌습니다.

참석자 2
여기 오늘 보는 장들 특히 마지막 장에 우리라고 하는 표현이 좀 많이 등장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우리라고 하는 말이 일단 여기서 지칭하는 거는 인류를 얘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우리 인간들 이런 식의 약간 느낌을 품고 우리라는 말을 많이 좀 쓰고 있었는데요. 근데 방금 선생님이 얘기해 주신 것처럼 여기 앞에서도 유럽인들을 중심으로 좀 서술된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해주셔서 그런 점 때문인지 우리라는 말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계속 걸린다고 할까요. 그런 게 있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석자 1
신유물론이라고 하는 책 그거의 한 부분을 보다 보니까 소위 보편주의라고 불리는 것이 한편에서는 이 남성 중심주의, 남성이 이제 보편성을 느끼는 인간 집단으로 등장하고 다른 한편이 이제 백인성 그리고 백인성을 보편성으로 이렇게 정의해 나가는 두 가지가 보편주의를 구성하는 핵심 축이었다. 그렇게 이제 서술하는 대목이 있던데 그런 걸 갖다가 이제 제일 많이 분석해온 게 이제 포스트 콜로니얼리즘 이었었죠. 백인성 문제는 남성성 문제는 페미니즘 담론이 주로 비판적으로 고발해 온 지점이고요. 여기에서는 이제 유럽 중심주의가 여실하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장보고라거나 통일신라 시대 사람이죠. 그런 사람들은 중국 한반도 일본 이쪽을 다 항해 하면서 다 해류 같은 걸 알아야만 다닐 수 있는 거 아니에요. 해류라거나 바람 같은 거 파악을 하면서 동아시아권 전체를 항해하고 상품 교육을 주도하고 그랬던 인물인데 이런 데는 전혀 언급조차 안 되잖아요. 일본 사람들 같은 경우도 우리는 이제 외구라고 부르지만 섬나라로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굉장히 많은 항해의 경험들을 갖고 있을 거라고요 백제하고 신라하고 싸울 때 그때 일본에서 그 배들이 원정하고 그랬었으니까 그런 기록들이 이제 좀 반영되는 그러한 이제 서술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석자 3
지적해 주셔서 오늘 이야기할 때도 이게 유럽 중심주의가 좀 깔려 있다라는 걸 기억하면서 이야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첫 번째 소제목 볼타 두 마르는 여기 보면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다에서의 귀한, 바다에서의 선회라는 뜻이라고 되어 있었고 그러니까 각 지역에 따라 해류와 대기 순환이 다르게 일어나는 성질을 활용하는 거를 말하는 것이었죠.

참석자 1
정말 이게 사실 패들보드 할 때도 요 그대로 적용되거든요. 이 원리가 그러니까 바람 불 때는 바람에 맞서 가지고 패들보드를 저으면 절대로 안 되게 굉장히 헛수고만 하게 돼 있고 패들보드가 뺑글뺑글 그 자리에서 맴돌게 돼 있거든요. 거의 정면 방향이 아니라 이렇게 측면 방향으로 한 45도 이런 방향으로 쭉 뻗어나가가지고 이제 뻗어나가는 지점에서 다시 한번 들어오라고 하게 돼 있는데 여기에서 이제 하나 더 추가된 거는 편서풍과 그리고 배려 중에서 그 그림에 보면은 303페이지 그림 나오죠 남서편서동하고 북동무역풍 이게 도는데 되게 멀리 바다 쪽으로 멀리 나가면은 무역풍? 편서풍? 하여튼 스페인으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는 것이니까 남서 편서풍의 흐름을 타야 되는 것이겠네요. 그죠 멀리 나가면 그 바람을 받아가지고 돌아올 수 있는 원리이니까

참석자 3
네 지금 헤류의 지도를 좀 찾아봤는데 엄청 복잡한 것 같습니다. 하여튼 볼타 두 마르에 대해서 더 얘기하실 게 있으실까요.

참석자 4
최근에 여름인데 엄청 시원한 상태인데 이유를 알아보니까 아마 그게 기압의 문제로 와야 되는데 그 기압이 높아서 이거를 블록하고 막고 있기 때문에 약간 오지 못한다 이런 기사들을 본 것 같아요. 그게 정확하게 뭔지 기억이 안 나는데 기압과 바람 약간 이런 것들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기업과 바람은 어떤 관련과 어떤 작용이 있을까 약간 이런 게 살짝 궁금해져서 그냥 한번 여쭤봤는데 책이랑은 큰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서 인상 깊었던 것을 도시에서랑 바다에서랑 이 바람이 도시에서는 풍차가 중요하고 바다에서는 배가 이제 가는 방향이 중요해서 이제 바람의 의미나 영향이 되게 다르다 약간 이런 부분들이 재밌었습니다.

참석자 2
그냥 이것도 즉흥적으로 좀 궁금한 거긴 한데요. 배가 돛을 이렇게 달고 그다음에 이렇게 노를 저어서 가잖아요.

참석자 1
노를 젖지는 않았을 걸요. 노를 짓는 거는 이렇게 바다에 노가 닿을 수 있는 그런 구조 인데 ... 팔의 힘을 이용해가지고 세계 여행을 한다고 하는 건 좀 상상 힘든 것 같아요. 근데 지난번 하와이에 가보니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여러 사람이 탄 게 아니고 서핑 보드가 나온 게 하와이였다고 하는데 뭡니까 통나무를 잘라가지고 그걸 넣도록 한 판으로 만들어서 노를 저어가지고 일본까지 하와이에서 왔다. 갔다. 했다라고 하는 얘기가 있어요. 그게 뭐 실제로는 모르죠. 그러니까 폴리네시아인들이 그런 식으로 일본까지 같다라는 거죠. 그 배를 이제 놀이용으로 만든 게 서핑 보드이고 그런 의미에서는 패들보드가 먼저죠 그건 패들 보드이니까 원래 만들어진 거는 노을 지어가는 거니까 근데 서핑도보는 노를 졌지만 나무로 된 노가 아니라 팔을 노로 사용하는 것이잖아요. 그런 식인데 노를 젓는다고 하면은 대규모의 배로서는 좀 부적절하고 최대로 한다해도 몇십 명 정도가 합심을 해서 노을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럴 때는 대부분 범선 그러니까 우리가 영화에 많이 보면 천 같은 걸 이렇게 돛으로 삼아가지고 바람의 방향이 그 배를 움직이게끔 만드는 그런 것이었다.

참석자 2
뒤에 장 가면은 석탄 얘기 나오면서 동력에 대한 얘기가 나오잖아요. 배에 대해서 이제 생각하다 보니까 제가 범선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좀 더 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노를 안 젓는 배가 있어 그러니까 요즘처럼 증기 기관선 이런 거 말고 어쨌든 동력이라는 게 이제 일단 사람이 직접 노를 젓는 동력이었을 테니깐요 근데 이런 동력이 전혀 없는 배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범선이라는 것도 돛을 사용하긴 하지만 동력이 어쨌든 같이 사용이 됐을 것 같고 그런데 바람 그렇다면 바람에 따라서 가야 되는데 이 동력과 바람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 이 동력이 바람을 이길 수 있는 거스를 수 있는 수준이 있고 없는 수준이 있는 건가 약간 이런 것들이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방금 얘기하신 범성 같은 경우는 순전히 바람으로만 가는 배인 거죠.

참석자 1
그렇죠 그러니까 노라고 하는 거는 기본적으로 인력을 이용하는 것이고, 범선은 풍력을 이용하는 거고 그다음에 이제 전기선이 뭐냐 해가지고 기계화된 것들이 나왔다고 봐야 되겠죠. 근데 이제 거북선 같은 경우는 풍력을 이용하지 않고 노를 졌잖아요. 그게 1500년대 말인데 그거는 위로 이렇게 화살이 날아와서 쏘는 거를 막기 위해서 위를 덮어놓으니까 사실 풍력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겠죠. 그것들이 이제 복합적으로 뭔가 형태들이 개발될 수는 있겠지만 지금 세계 여행 세계를 확인한다 그렇게 될 때는 기본적으로는 해류 흐름과 풍력 그 두 개의 의지하는 게 핵심이어서 지금도 이렇게 그걸 뭐라 그러죠 사람들 멀리 해외로 나갈 때 바깥까이에서 타고 나가는 데 있잖아요. 요트가 바로 풍력 원리를 이용하는 무동력이고 그것 가지고 세계로 나가잖아요. 보면 제주도 오면 그렇게 요트를 보관해 두는 항구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럼 그 사람들은 한 달에 몇십만 원씩 자기 배를 위해서 써요 그거 한 80만 원 정도 준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거는 이제 바람을 옛날의 범선 형태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 거죠. 물론 비상을 위해서 이제 스크류브 같은 걸 달아가지고 전기를 활용하겠죠. 당연히 옛날에 그건 불가능했을 테고 만화 영화 며칠 전에 씨 비스트라고 하는 만화였는데 씨 비스트라고 하는 영화였어요. 항해를 하는 사람들이 바다에 사는 동물들하고 막 적대적인 관계에 들어가 있는데 한 어린아이가 이제 그걸 역전시켜서 바다 동물하고 뭡니까 배하고의 관계를 화해시키는 그런 영화였거든요. 근데 그때 하게 되는 배도 다 바람에 의해서

참석자 2
말씀 듣고 보니까 여기 뒤에 보면 무풍지대 얘기 잠깐 나오잖아요. 여기 적도 지역에 그러면 정말 막막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사람들이 시에 뭐 물을 마시고 싶은데 물도 없다. 이렇게 그런 묘사도 이제 콜리지의 시에 나오니깐요 사람들이 바람이 안 부니까 노라도 저어서 가야 되는데 물도 못 먹으니까 힘도 없구나 약간 그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근데 진짜 갇혔다는 느낌이 더 확 오는 것 같습니다.

참석자 1
갇히는 거죠. 그럴때에는 범선에서 탈출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탈출해서 조그마한 보트 같은 거를 이용해가지고 그때는 노를 젖겠죠. 조그마 보트 같은 걸 타고 탈출을 해야 되겠죠.

참석자 3
실제로 검색한 사진을 찾아보면은요 돛의 비율이 굉장히 큽니다. 그 배에 비해서 돛이 지금 수면 위로 드러난 것만 봐도 한 7배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사진 카톡방에 올렸는데요.
그리고 이제 다음 소제목은 폭풍의 곶입니다. 희망봉이라고 이름을 바꿨다라는 이야기가 있었고요 그러니까 앞에서부터 점점 유럽 사람들이 멀리 가게 되는 그 경로를 좀 쭉 따라가면서 서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앞에서 카나리아 제도까지 가는 거 이야기했고요 갔다가 다시 이베리아 반도로 돌아오는 그 이야기했었고요 그다음에 폭풍의 곶은 이제 보자도로 곳까지 간 거 근데 보자도로 곳이 또 위험한 곳이라서 거기를 벗어나는 방법을 터득을 해서 지날 수가 있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요.

참석자 1
희망봉을 어떻게 돌아나갈 수 있었느냐 하는 그 얘기를 하면서 ...308페이지에도 나오기는 합니다. 네 마지막 단락이요 네네 맞네요. 1487년 바르톨로메우 디아스를 이제 주인공으로 삼아가지고 309페이지에 보면은 디아스가 중간 조금 지나서 디아스는 북 아프리카 해안에서 카나리아 해류를 거슬러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것과 같은 방법 그러니까 볼카 두마르 경로를 북쪽이 아니라 국방부가 아니라 남방구에서 적용한 사람으로 나타나. 죠 남대서양에서도 볼타 두마르 경로, 이때는 편서풍이 아니라 북동풍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닌가요 북동풍이 가능성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가지고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서 동양으로 가는 통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그걸 실험해 봤던 거죠. 이것도 편서풍을 이용하네요. 309페이지 셋째 줄 남이 38도 위에 거는 볼타 두 마르는 북위 30호선에서 발견했던 경로이고 그리고 남미 38도 부근에서 편서풍을 사가지고 동쪽으로 방향을 틀고 그다음에 해안선을 따라가지고 410페이지입니다. 쭉 따라 내려와 가지고 아프리카 남단을 도는 데 성공했다. 그 희망봉이라고 나중에 불리게 되는 그거를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서 요동치는 조건을 바르면서 폭풍의 곶이라고 불렀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해류를 거슬러서 계속 올라가다가 편서풍을 만날 것이라고 약간 확신을 한 거죠. 그래서 그 코너를 희망봉 코너를 돌았더니 실제로 편서풍이 불어서 코너를 돌 수 있었는데요. 그때 음식 같은 게 바닥 나가지고 돌아갔다고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참석자 3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희망봉까지 갈 수 있었고요 그리고 나서 신세계가 나옵니다. 신세계는 어떻게 읽으셨는지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참석자 1
서인도제도 인도를 발견하려고 하다가 이제 우연히 중미와 북미를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고 그 핵심 인물은 콜롬버스 이야기죠 예 콜롬버스가 카나리아 제도를 거쳐가지고 쭉 가면은 일본이 있을 거다. 그렇게 이제 주장을 하면서 돈을 모아가지고 ,,, 여기 좀 길게 서술돼 있는데 ... 이사벨, 스페인 여왕하고 둘한테 돈을 좀 후원해 달라 내가 출발 서쪽으로 쭉 가가지고 일본 인도를 발견하겠다라고 했는데 이사벨 여왕이 찬성을 해가지고 지원을 해서 마침내 이제 항해를 시작하게 되는데 서쪽으로 쭉 가다 315페이지에 보면은 약 5주 뒤에 아래에서 한 일곱째 줄 되나요. 바하마 제도에 상륙을 했다라는 거죠. 그런 다음에 계속 남서쪽으로 가다가 쿠바를 만나고 히스파니올라섬을 만나고 나중에 카리브의 식인종 얘기를 듣고 그러고 돌아왔다라는 거죠. 근데 그걸 이 사람은 인도라고 이렇게 착각을 해서 그 인도라고 불렀는데 실제로는 인도가 아니었고 지금의 중미였던 거죠. 쿠바라거나 이런 데가 쭉 있는 그러고 나서 세 번 더 같은 궤도로 여행을 했다. 원래 이거 316페이지 아래에서 다섯째 줄 중에 쓰여 있어요. 그래가지고 실제로는 아메리카 본토를 발견하게 됐는데 그게 오늘날의 베네수엘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콜롬버스는 자기가 죽을 때까지도 자기가 도착한 땅이 동양이라고 주장했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지금도 거기를 서인도 제도라고 부르죠. 인도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참석자 3
콜롬버스는 참 신화가 많은 인물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동상 끌어내리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특히 여기서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지구 평평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둥글다 얘기 옛날부터 있었다. 이런 얘기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그리고 카톡에 콜롬버스 항해에 네 번 했다고 하는데요. 그 지도가 있어가지고 올렸습니다. 그래서 콜롬버스는 죽을 때까지 동양을 발견했다고 생각하다가 죽었지만은 이제 그때 당시에 유럽인들 다른 사람들은 그게 거기가 신대륙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렇게 이 소제목이 끝나고요. 그다음 저 제목은 전 지구적인 바람 기계입니다.

참석자 1
이게는 323페이지 그림이 다 설명하고 있다는 거니까 ... 이 세포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게 세포라는 게 셀인가요 근데 검색해보면은 네 셀 셀이라고 나오고요 근데 서큐레이션이라는 말도 쓰이는 것 같습니다. 서큘레이션 그렇게 하면 더 쉽게 이해되는 그런데 셀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헤들리셀 이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왜 세포라고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여하튼 지금 해들리 세포하고 페일 세포하고 그다음에 극풍에서 부는 바람 북쪽에는 극 동풍이 부는데 남쪽도 그런가요 남쪽에는 극 세포라고 해서 어쨌든 극세포가 두꺼운 강도에 있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고 적도를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마치 베르그송의 팔자 그림처럼 대칭으로 돼 있어 해들리 세포가 0도에서 30 페렐세포가 30에서 60 극세포는 90까지 60~90까지 30 30 30 단위로 다 쪼개져 있고 그죠 근데 요 현상이 나타나는 게 지구가 자전을 하기 때문에 지구가 이렇게 자전을 하면은 물질 덩어리가 이렇게 돌 것 아닙니까 그러면 덩어리는 도는데 그 위에 공기는 그거와 같은 속도로 도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도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바람의 흐름이 생기는 거죠. 마치 우리가 이렇게 조용한 정지되어 있는 공기가 정지되어 있는 곳을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고 치면은 우리 뒤쪽으로 바람이 불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빠른 속도로 내가 앞으로 달려가면 반대편으로 바람이 분다는 걸 맞겠죠. 그와 똑같은 형태로 해들리 세포가 이 대표적인데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거죠. 지구가 동쪽으로 이렇게 돌기 때문에 서쪽으로 바람이 부는 거예요. 서쪽으로 네 서쪽으로 바람이 부는 거는 바람은 불어가는 방향이 아니라 불어오는 곳에 이름을 붙인다고 했잖아요. 해류는 목적지 바람은 출발지에 따라서 이름을 붙이거든요. 나도 이걸 파악하기 되게 힘들었는데 하여튼 바람은 불어 오는쪽에 이름을 붙인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서쪽으로 바람이 동쪽으로 주어 도니까 바람은 서쪽으로 한점 기울어져서 불어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면 북동풍이 된다라는 겁니다. 서쪽으로 불기 위해서는 동쪽에 출발해야 돼요 그런데 기울어진 바람이니까 이게 뭐라고 그래야 되죠
북쪽 동쪽에서 불어야 서쪽으로 기울어진 서남풍 그러니까 서남 쪽에 방향이 도는 거죠. 지금 요게 요 그림이 그거죠. 그래서 북동 무역풍이 해들리 세포에서는 생겨나는 거죠. 반면 남극 쪽 남쪽에서는 남동에서 불어와야 서북쪽으로 바람이 불어가겠죠. 그게 이제 핵심인데 패럴 세포 페럴 세포의 설명은 어디 있죠 30분에서 60분 거기 322쪽의 맨 아래 보면은 양쪽에 순환하는 해들리 세포와 극세포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생겨나 그러니까 극쪽 극 세포 부분은 극동풍이 불고 해들리 세포에서 북동 무역풍이 불면서 그 양자가 작용하면서 페렐 세포는 편서풍을 불러일으킨다고 돼 있어요. 지금 한반도가 편서풍 지대에 들어가거든요. 우리가 한반도의 위도는 30도에서 60도 사이인 38.5도잖아요. 그러니까 항상 편서풍이 부는 지뢰이죠. 그래서 이제 중국의 뭡니까 미세먼지라거나 오염된 공기가 한반도로 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거는 서쪽에서 오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기울어진 서풍 편서풍이라고 부르는데 편서풍 때문에 중국 것이 항상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게 돼 그런데 남극 쪽의 페렐 세포도 같은 방식으로 편서풍으로 나타나고요 편서풍은 동쪽으로 바람이 불게 되는 건다니까 정확하게 보면은 기울어진 서풍이니까 동쪽으로 부는데 북쪽의 편서풍은 서쪽과 남쪽 남서 편서풍이 되겠죠. 그다음에 남극 쪽의 편서풍은 이게 동쪽으로 부는데 불어오는 바람은 서북 쪽에서 불어오는 거죠. 그게 하나 이제 얘기할 수 있는 거고 즉 아열대 고압에 대한 설명이 318페이지에 나오는데요.

참석자 3
탁월풍이 띠들은 어떻게 생겨날까라고 묻고 이제 적도 지역이 따뜻해서 공기가 가열되고 이런 설명 나오는 부분이 거기 어렵던데 제가 한번 읽어볼까요.
지구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적도 지역인데 1년 내내 햇빛이 직사광선에 가까운 각도로 내리쬐기 때문입니다. 또 지역의 지표면 부근 공기는 가열되어 상승하는데 높이 올라감에 따라 냉각되면서 수증기가 응결하여 구름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다시 비가 되어 떨어집니다. 높은 고도에서 냉각되는 기단은 마치 대기권의 t자형 삼거리처럼 갈라지면서 남쪽과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각각의 팔은 3천km 이동하다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되어 남방구와 북방구의 위도 30도 지점 적도와 극점 사이의 3분의 1쯤 되는 지점에서 지표면으로 하강합니다. 지구 주위를 빙 두르는 이 두 띠를 아열대 고압대라고 부르는데 이곳은 아래로 밀고 내려오는 공기 때문에 기압이 약간 높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적도에서 따뜻한 공기가 위로 솟아오르는 곳은 기압이 낮아서 적도 저압대가 됩니다. 위도 30대 아열대 고압대에서 공기는 지상풍의 형태로 적극적으로 돌아가면서 이 거대한 연직 순환이 완성됩니다. 유럽인이 아메리카로 항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이 풍대는 앞장에서 소개했던 열대 우림의 띠와 중위도 지역 사막의 거대한 띠를 만들어낸 것과 동일한 대기 순환 패턴입니다. 이 거대한 두 대기 순환 패턴은 해들리 세포라고 부르는데요. 찾아보니까 1735년에 나온 이론이고요 이 사람이 뭔가 셀이라는 말을 붙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패턴이 해들리 세포라고 부르는데요. 적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한 쌍의 톱니바퀴처럼 작용합니다. 적도 지역의 가열해서 에너지를 얻는 헤들리 세포의 움직임은 거대한 열기관과 같습니다. 원리적으로는 증기 기관이나 내연 기관과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비록 그 출력이 오늘날 전 세계 인류 문명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보다 10배나 큰 200조 와트나 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참석자 1
그래서 바람 기계라고 하는 말을 좀 붙었다고 생각이 ... 북위 30도 선하고 남위 30도 선 이내 지역에 사막띠가 만들어지는 거 그런 것하고 연관되면서 세포라고 하는 게 닫힌 공간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윗부분 그 패를 쪽하고 극세포 쪽하고는 구분되는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붙인 게 아닌가 싶은데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참석자 3
그 이하의 각주에 트레이드의 어원에 윈드가 있다는 바람이 있다는 그 내용도 좀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무역을 바람과 연결시키지 못하지만 예전에는 바람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니까요. 그 감각이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러면 또 몬순의 바다로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몬순의 바다는 어떤 이야기들을 읽으셨는지 기억나는 게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몬순 이야기를 하니까 인도가 생각이 나고 인도에서 어떤 정치인이 강물이 안전하다고 마셨다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그런 뉴스로를 본 것이 갑자기 뜬금없이 생각이 났습니다.

참석자 1
편서풍이나 무역품 이런 문제는 서양 사람들이 동양쪽으로 넘어오기 위한 몸부림 속에서 고통 속에서 이렇게 발견해낸 그런 바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 이제 이게 계속 가로막혀가지고 한쪽은 희망봉 에서 가로막히고 또 한 번은 아메리카 대륙 때문에 막히고 두 번 다 사실은 가로 막혔다가 겨우 들어온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몬순의 바다는 이제 그 희망봉 쪽에서 가로막혔던 걸 뚫고 올라올 때에 발견했던 것인 셈이죠. 그래서 커다란 원리로 보면은 희망봉에서 해안선을 따라서 북동 해안선을 따라서 모잠비크라거나 이런 쪽으로 이렇게 따라와 가지고 나중에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쪽을 거쳐가지고 인도로 가는 경로가 있는데 고 경로보다도 훨씬 더 이제 단축된 경로는 바로 오른쪽으로 쭉 그러니까 해안을 따라가게 하지 않고 그냥 한가운데로 항해를 계속해가지고 여름 계절풍 지금 332페이지에 보면은 위쪽 그림에 여름 계절풍은 아래에서 위로 쭉 올라가게 돼 있잖아요. 겨울에는 거의 반대로 아래로 바람 방향대로 하면은 여름에는 남풍이 불고 겨울에는 북풍이 분다는... 이거 정말 제주도에 살면 너무나 뼈저리게 바뀌거든요. 겨울에는 그냥 북풍이 계속 불고 태풍은 반드시 남풍이거든요. 남쪽에서 불어와 가지고 제주도를 떼려요. 그러니까 서귀포를 치고 한라산을 넘어서 이제 내가 사는 쪽으로 넘어오게 되는데 여름에는 남풍이 불고 그다음에 겨울에는 북풍이 분다. 라고 하는 이 원리를 알면 희망봉에서 쭉 그러니까 그대로 수평으로 항해해 오다가 이런 계절풍을 만나면 그냥 아무런 동요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인도로 올라오게 되는 거죠. 이거를 이제 발견을 하는 이야기거든요. 요 챕터 내용은 그래서 문순의 바다로 그 얘기를 풀어나가는데 누가 그걸 했냐 하면은 바스코 다가마가 이제 다른 길을 개척하는 이야기죠

참석자 3
그래서 다음 소제목까지 이제 내용 말씀을 해주셔가지고요 몬순 메트로놈 마지막 단락에 보면은 계절풍의 역전이 메트로놈처럼 규칙적이고 예측가능하다 이번 서술에서 온 소재목이었고요 그래서 그 시기를 잘 맞추면은 올라갈 때 인도로 향하는 그 바람을 탔다가 계절이 바뀌어서 그 인도에서 나오는 바람을 타고 올 수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참석자 1
그래서 요 며칠 우리가 시원하잖아요. 요 며칠 이렇게 시원했는데 내가 기상 그걸 보지 않았지만 내가 그냥 마음속으로 계산하는 거는 바람이 북쪽 바람이 불었어요. 사는 집이 북쪽에서 바람이 불면 바로 창문으로 들어와서 이렇게 안으로 들어오게끔 돼 있는데 계속 그쪽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었거든요. 근데 여름에는 원래 북쪽 바람이 안 분다 안 불고 남쪽 바람이 불게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 북쪽에서 바람이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그거는 기압대가 어떤 특별한 현상 때문에 남쪽 기압대보다도 북쪽 기압대가 강해가지고 남쪽 기압대를 밀고 내려오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북쪽에서 바람이 불게 되거든요. 그럼 북쪽에서 바람이 불면은 시원할 수밖에 없어요. 북쪽 바람이 남쪽 바람이 불면 엄청 덥게 느껴지게 되는데 북쪽 바람이 불었습니다. 근데 어제부로 방향이 지금 바뀌고 있어요. 남쪽 바람으로 바뀌고 있거든요. 아직은 시원한 기가 남아 있는데 좀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참석자 3
기압이 높아지는 거는 아까 전에 읽었던 해들리 세포 바람 기계 설명에 따르면은 적도에서 공기가 뜨거워져가지고 위로 올라갔다가 건조한 상태가 되어서 하강을 한다 지표면으로 그래서 기압이 높아졌다. 이렇게 설명을 했거든요. 그러면 기압이 높아지는 조건을 만드는 건 어떤 어떤 것일까요. 혹시 왜 하강하는 거죠. 찾아보니까 온도랑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아까 물이 내리는 그런 원리라 공기의 분자가 열을 받으면 속도와 움직임이 커져서 압력이 증가한다는 그림이 나오는 요 사이트에 따르면 일단 고기압이 되면은 위에서 지표면으로 공기가 내려오게 돼서 맑은 하늘이 되고 저기압이 되면은 지상에서 위쪽으로 공기가 올라가 이게 되고 위로 올라가던 공기가 팽창하게 온도가 낮아지고 공기 중에 수증기가 연결해서 구름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이렇게까지는 쓰여 있어요.

참석자 1
북풍이 분다고 하는 거는 남쪽 부분의 기압이 낮아져서 그거를 최후로 이제 북쪽에서 에너지가 남쪽을 향해서 쏟아져 내려오는 건데 남쪽의 기압이 이제 왜 낮아졌느냐 하는 문제겠죠. 남쪽에 뭔가 빈 부분이 생겼다는 것이잖아요.

참석자 3
따뜻한 온도가 고기압을 만들고 차가운 공기가 저기압을 만들고 이거는 인터넷에서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참석자 1
남쪽이 너무 뜨거워져 가지고 상승 기류가 발생을 하니까 그거를 채우러 북쪽에서 기류가 흘러오고 그래서 바람이 형성되었다. 그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참석자 3
궁금한 것이 저희가 최근에 여름에 기온이 낮았는데 유럽은 거의 최고로 40도 이상까지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면 유럽과 지금 저희가 위치한 지리적 그런 것에 따른 기압차로 이렇게 나타나는 것일까 약간 이런 게 궁금 뭔가 인과관계가 있을까 ...

참석자 2
근데 말씀 듣고 보니까 여기 바람 기계의 셀들은 어쨌든 우리 인간 기준으로 이렇게 가로 셀이잖아요. 그런데 이제 유라시아 대륙에서 이쪽 동쪽이랑 서쪽은 가로로 보면 한 지대 한 똑같이 위도 경도 이게 어떻게 되죠. 헷갈리네요. 도가 가로선이 위도인가요 러면 이 세포들 페렐 세포랑 이 세포들은 위도상으로 이렇게 사분된 사분 시켜서 지구를 보는 건데 그럼 경도상의 차이도 분명히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그거는 여기에서 잘 안 드러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자전 축이 이렇게 돌면서 계속 돌아서 바람이 이렇게 부는 거니까 위도상의 이 분절해서 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일단 들기는 들고요

참석자 3
이거 지금 올린 영문 기사 보면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일단 유럽 쪽에 이제 저기압 역이 이렇게 만들어져가지고 북미에서부터 뜨거운 공기를 계속 그쪽으로 몰고 오는 현상이 있다. 그렇게까지는 설명을 이해했어요.

참석자 2
근데 또 일본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청 더웠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래서 한국 에서도 이번에 장마 끝나면 이제 일본처럼 엄청난 폭염에 휩싸일 거다라고 했었는데 지금 갑자기 요 며칠 너무 시원해가지고 좀 의아하기는 했던 것 같아요.

참석자 3
기사 보니까 여러 가지 원인들을 거론이 되고 있고 그 이유를 찾고 있는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네 지금 몬순 얘기까지 했었고요 다음 장도 있기 때문에 물의 제국하고 세계화를 향해 또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그러면 8장이 끝날 것 같습니다.

참석자 1
물의 제국이라고 하는 제목은 포르투갈이라고 하는 나라가 뭐죠 해양 항해를 통해가지고 아프리카를 쭉 돌아가지고 인도 말라카 인도네시아 이쪽까지 뻗어나온 하나의 강대국 해양 강대국이잖아요. 근데 그 부분이 바로 이제 해류와 바람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세워진 제국이었다. 그런 내용을 갖고 있어요. 골자는 그렇고 세계화를 향해 이 부분은 337페이지에 보면은 셋째 줄에 이름으로 1513년 한 에스파냐 탐험가가 걸어서 파나마 지역을 건너가지고 반대편에는 그야말로 처음으로 본 유럽인이 되었다. 그랬죠 그리고 바로 마젤란 얘기가 나오는데 저기 마젤란 해엽이 남쪽에 있는 거 아닌가요 저기 남미 끝쪽에 있는 거 아닌가 이게 한번 좀 찾아보고요 네 저기 칠레에 남미의 끄트머리에 있는 해역인데 지금 올린 거의 빨간 부분이 마젤란 이거든요. 그러니까 포클랜드 제도... 실내하고 거의 남극하고 이쪽 구간이에요. 그러니까 근데 파나마 지역은 완전히 딴 데 있잖아요. 그거는 여기에 있기 때문에...

참석자 3
마젤란이 태평양을 처음. 봤다는 건가요 대서양을 처음. 봤다는 건가요

참석자 1
1513년에 파나마 지금 내가 파나마 그쪽을 아마 건너서 태평양을 봤다는 얘기 아니겠어요.
그런데 1520년 7년 뒤에 칠레 남쪽으로 해가지고 지금 마지막 해엽이라고 불리는 그쪽을 통과해서 배를 타고 태평양으로 나온 최초의 사람으로 분류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때는 파나마에 운하가 없었기 때문에 배를 몰고 오지는 못했을 것 같고 아마 배를 반대편에 그러니까 카리브해 쪽에 배 놓고 태평양을 보았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자꾸 이게 걸어서 건너려면은 이게 몇 킬로 좀 되길래 이번에도 ... 64kg 직선으로 지금 거리 측정을 해보니까 64kg인데요. 64kg면은 어디까지 좀 뭡니까 적어도 며칠은 걸어야 될 것 같은데요. 하루에 보통 원래길 20km 정도 걷는다고 치고 3~4일 정도 걸으면은 건널 수 있겠네요. 타나의 해협이라고 불리는 그 부분은 걸어서 건널 만한 그런 그림 같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그렇게 이제 바다를 건너서 지금의 마젤란 해협을 건너가지고 어디로 왔냐 하면은 ... 훔볼트 해류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오다가 무역풍을 만나서 서쪽으로 가다가 필리핀에 도착했다라는 거죠. 거기에서 원주민한테 살해됐다고 나오는데 그가 죽고 나서도 그의 함대는 항해를 계속해서 21년에 말루쿠 제도에 도착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요 대목의 얘기는 지금 태평양이라고 하는 부분은 서양인들 입장에서 보면은 제일 뒤에 발견된 바다인 셈이죠. 대서양에서 출발해가지고 저 아프리카로 내려갔다가 인도양을 거쳐가지고 말라카까지 오는 노선이 주된 노선이었고 그다음에 대서양에서 대서양을 건너가지고 간 곳은 서인도 제도 그러니까 쿠바라거나 이쪽 중미 쪽이었던 거고 태평양에는 접근을 못한 거죠. 아직까지 인도에까지 왔는데 그런데 바로 요 저기 저기 마젤란이 저쪽 칠레 쪽을 거쳐가지고 태평양으로 들어와서 필리핀으로 왔으니까 이제 마젤란이 출발한 것하고 누구였죠. 그러니까 바스코다가마는 아프리카를 통해서 왔고 마젤란은 저쪽 칠레를 통해서 와가지고 사실상 같은 지역에서 합류한 거죠. 시간은 달랐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이제 전 세계가 서양인들의 수중으로 그가 항해 가능한 지역으로 편입이 되었다. 그렇게 볼 수 있겠죠. 그러고는 이제 그 얘기를 조금 다르게 푸는 걸 보면은 341쪽에 그림 왼쪽의 그림이 여러 가지 바람들에 영향을 받으면서 세계를 연결하는 건데 포르투칼인들의 항목 시커먼 실선으로 돼 있는 게 푸르투갈을 출발해가지고 카나리아 해안에서 그러니까 해안선이 아니라 쭉 저쪽 거의 라틴아메리카 쪽으로 갔다가 이때는 아메리카 존재를 몰랐죠. 갔다가 희망봉을 돌아서 실선으로 올라간 거는 인도양의 북쪽으로 북동풍을 타고 가서 말라카 해협을 건너가지고 뻗어나가는 거고 대서양 삼각 무역로 이거는 아까 말한 것처럼 ... 그 방법을 이용해가지고 쭉 해안선이 아닌 쪽으로 동진을 했다가 몬순 여름 계절풍을 타고 인도로 북상하는 경로이고 그다음에 이게 네덜란드 이건 아닌데요.
하여튼 그 노선이 하나 있었고요 그다음에 대서양은 전혀 딴 거죠. 여기에서부터 콜롬버스의 노선이죠. 이렇게 서인도 제도로 갔던 거 그다음에 이게 이제 나중에는 아프리카의 기니 쪽하고 연결되어 가지고 기니에서 노예를 사가지고 저기 뭡니까 서인도 쿠바에다가 팔아가지고 이 사탕수수를 사가지고서는 이제 케냐에다 팔고 여기에서 직물이나 이런 것들을 사가지고 기니가서 팔고... 이런 식으로 하면서 소위 세계화라고 불릴 수 있는 경로가 확보되었는데 오른쪽에 하얀 게 그거네요. ... 거기에 바람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이 그림은 지금까지 한 얘기를 전부 다 종합해서 그림을 그려보고 이 그림을 이해할 수 있으면 전까지 얘기를 다 이해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석자 3
네 이렇게 해서 8장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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