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세미나 발제를 맡은 김진영입니다. 토론거리 올려드립니다.

SF읽기 세미나 ∥ 2022년 6월 22일 수요일 ∥
텍스트: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토론거리

1. 인간의 도덕과 본성에 대하여
'나는 매일 도덕과 지식이라는 지성의 양면을 고찰하여 인간은 실제로 하나가 아니라 두 개의 자아로 이루어진 존재라는 진리에 점점 접근했다.'
'내가 인간의 철저하고 본질적인 이중성을 깨달은 것은 인간의 도덕적인 측면에 관한 것이며, 순전히 내 개인에게만 적영되는 문제다. 나의 의식 속에서 서로 싸우고 있는 두 성격이 모두 나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내가 그런 양면적인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헨리 지킬이 진술하는 사건의 면모챕터에는 작가인 스티븐슨이 인간 본성과 도덕성에 대해 가졌던 생각이나 고찰이 잘 드러납니다. 스티븐슨은 말년에 사모아군도에서 살며 제국주의의 횡포를 고발하고 현재 원주민들에게 존경받는 굉장히 정의로운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스티븐슨이라는 사람의 관점에 관해 이야기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당대 남성 상류문화에 대하여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를 읽으며 여성이라는 존재가 지워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지점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아도 좋을 거 같습니다.

책 분량 뿐만은 아니겠지만, 제가 배움이 짧아 꼭지로 뗄 수 있는 부분이 적다고 느껴져 글을 이만 마칩니다.
세미나를 진행하며 더 많은 토론거리들이 나와주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