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ic 59호]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2023. 11. 12.)

뉴스레터
작성자
진실연대자들
작성일
2023-11-29 15:48
조회
183


제 59 호
(통권 89호) 2023. 11. 12



열린 세미나


🕳️ #가속하라 ⚙️



11월의 열린세미나 독서토론 시간에는 『#가속하라』(로빈 맥케이, 아르멘 아바네시안 엮음, 갈무리)의 1,2,3부를 다룹니다.
『#가속하라』는 현대 철학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 정치 사조accelerationism와 관련된 대단히 긴급한 텍스트들의 모음집입니다. 이 책은 1990년대 영국의 음지 사이버 문화와 닉 랜드, 세이디 플랜트, 이에인 해밀턴 그랜트, 그리고 CCRU의 이론-픽션을 거쳐서 1980년대의 문화적 지하(레이브, 애시드 하우스, SF 시네마)를 가로질러 1968 혁명 이후 시기의 열광적인 동요를 품고 있는 원천들로 되돌아가면서 가속주의적 충동을 추적하고 그것의 계보를 제시합니다.
앞으로 2회(11, 12월)에 걸쳐 본문의 내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 1,2,3부의 주요 편들


⚙️ 1부 예견
→ 칼 맑스 / 기계에 관한 단상
→ 새뮤얼 버틀러 / 기계의 책
⚙️ 2부 발효
→ 자크 카마트 /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쇠퇴인가 아니면 인류의 쇠퇴인가?
→ 질 들뢰즈 + 펠릭스 과타리 / 문명 자본주의 기계
→ J. G. 밸러드 / 모든 종류의 픽션들
⚙️ 3부 사이버문화
→ 닉 랜드 / 회로들
※ 4부의 세미나는 12월 21일에 진행합니다.

진실연대자들의 <열린 세미나>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입니다.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일정: 11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카카오톡 <열린 세미나> 오픈채팅방

참가 방법↗



👇 지난 세미나 갈무리 👇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 11월 2일 목요일 7시 30분



소주제
1. 전쟁의 역사적 기원
2. 전쟁의 현황_정치사회적 성격
3. 다중의 전망


1. 전쟁의 역사적 기원


ㅈ) 한국의 대중매체들이 이-팔 전쟁을 보도할 때는 하마스의 테러 행위와 이스라엘 보복의 과도한 정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대체 왜 전쟁 현상이 지금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기는 어렵게 만듭니다.
그래서 시청자, 독자들로 하여금 “아 왜들 그러는 거야, 이제 좀 그만하지!” 식의 정치적 무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래도 “여기는 안전해” 식의 심리적 안도감도 그것의 부수적 효과일 것입니다.

ㅂ) "중동은 늘 저래"라는 식의 생각도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ㅅ) (단순하게) 둘 다 똑같이 문제야 라고도 다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ㅈ)유엔 사무총장은 하마스의 미사일 공격이 진공 상태에서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말해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는데 짧게는 1948년 5월 이후 약 75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는 일시적 휴전들은 있었지만, 전쟁상태가 지속되어 왔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일 것입니다.

ㅂ) 1차 중동전쟁 이후 사실상 지금까지 계속 전쟁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면, 1948년 5월 전쟁의 원인을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ㅈ) 1948년 5월 14일 영국의 위임통치가 종료된 날 이스라엘이 유대인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것이 전쟁의 도화선이었습니다. 지금의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지역에는 여러 종족이 살고 있었는데 유대인들도 그곳에 살고 있었으리라 추정됩니다.

ㅂ) 현재 구글 지도상으로는 팔레스타인은 없는 국가(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ㅈ) 유대인들은 자연재해 때문에 이집트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이집트 압박 아래의 준노예생활을 견디지 못해 출애굽(이집트탈출)을 하여 다시 지금의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지역으로 와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이 지역은 수천 년 동안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아랍 칼리파, 오스만, 영국으로 이어지는 강대국들의 지배하에 놓여 있었습니다.
유대인도 팔레스타인인도 독립적인 국가를 갖지 못했는데 특히 유대인은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으로 흩어져 디아스포라적 삶을 살았습니다.

ㅂ) 유대인들이 출애굽 하여 어디로 갔는지 루트를 찾아보니, 책 한 권이 따로 있을 정도로 간단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요. 대표적인 가설만도 세 가지인 것 같습니다.
[미션월드넷] 출애굽 경로에 대한 가설들↗

ㅈ) 기원전 이야기라 기록이 별로 없어서 루트를 확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디아스포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을 불러 모아 유대인 정착 국가를 건설하자는 운동이 19세기 후반부터 일기 시작한 시오니즘 운동이고 이것이 현재 분쟁의 시작이라면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씨앗이 더 나은 표현일까요?
여러 종족이 강대 권력의 지배하에서 서로 어울려 살던 땅에 하나의 피지배종족의 국가를 건설하려면 다른 종족을 추방하거나 복속시켜야 하므로 갈등은 필연적일 것입니다. 해당 지역의 마지막 맹주였던 영국의 비열하고 탐욕스러운 세 가지 상충하는 약속이 여기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ㅂ) "피지배종족의 국가를 건설"은 이스라엘을 말씀하신 것이지요?

ㅈ) 네. 유대인은 해당 지역의 맹주가 된 적이 없습니다.

ㅂ) "피지배종족"이란, "소수민족"의 다른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피지배종족"이란 표현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져서 여쭙니다.

ㅈ) 유대인이 이집트나 로마 등 큰 권력에 예속된 노예생활을 해 왔다는 점과 유대국가의 선포는 그 국가에 다른 종족을 복속시키는 일대 전환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ㅂ) 설명 감사합니다.

ㅈ) 제1차세계대전 시기인 1915년에서 1917년 사이에 영국은 아랍인에게는 해당 지역에 아랍인의 독립 국가를 약속하고,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의 독립 국가를 약속하면서 동시에 프랑스와는 비밀리에 영국과 프랑스가 해당 지역을 공동으로 통치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영국은 당시로서는 지금의 미국과 같은 지위와 역할을 맡고 있는 세계 최강대국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약속 중 어느 것도 지켜지지 않았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7년에 영국의 위임통치가 끝난 후 해당 지역을 세 부분(유대 국가 56.4, 아랍 국가 42.8, 예루살렘 국제지구 0.65)으로 나누는 결의안을 유엔이 통과시킵니다.

ㅂ) 이를 영국의 '분양사기'라고 표현하는 글과 말들이 종종 있었어요.
[metro] 영국의 '분양사기'↗
"역사적으로 보면 영국의 '분양사기'다. 아랍인에게는 노동력을 취하기 위해, 유대인에게는 돈을 끌어들이기 위해 아파트 한 채(팔레스타인)를 두고 두 집(아랍인과 유대인)에 분양을 한 꼴이다."

ㅈ) 정확하게 사기입니다. 단 영국은 자신이 아파트를 지은 기업체가 아니고 그것을 강탈해서 지배하고 있었다는 점만 다른 것 같습니다.
위의 유엔 결의안에 당시 해당 지역의 87.5%를 소유하고 있던 아랍인들은 반대했고 6.6%만을 소유하고 있던 이스라엘은 찬성했습니다. 이스라엘 국가 선포는 이로부터 약 6개월 뒤인 48년 5월 14일에 일방적으로 이루어졌고 바로 다음 날 아랍권의 공격으로 1차 중동전쟁이 터졌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전쟁의 연속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영국의 사기‘분양’도 문제지만 유엔 결의안의 토지 할당 방식도 당대의 토지 소유관계를 고려하면 공정하지 못했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핵무기 투하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입김을 간과할 수 없게 하는 할당 방식이었다고 할까요?

ㅂ) 땅의 크기도 문제지만, 유대인들에게 좋은 땅들이 많이 할당되었던 것 같습니다.
중동의 상황을 보면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아랍인"이라는 범주였습니다. 저는 국가 단위로 생각하는 게 익숙해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다른 아랍 국가들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공감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ㅈ) 아랍은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면서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의 집합체인 만큼 아랍어를 쓰고 이슬람교를 믿는 팔레스타인은 당연히 아랍인이고 아랍 국가들의 국민과 국가 이전의 동족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ㅂ) 네, "국가 이전의 동족"이라는 감정적 연대가 어느 정도인지 잘 가늠이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끈끈한 유대감을 가진 것 같고, 어떤 상황에서는 각국의 이익을 또 우선시하는 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ㅈ) 근대화 과정이 국가형태를 강화하면서 종교적 유대를 침식해 왔고 최근의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들은 이런 과정에 대한 반작용reaction으로 일종의 포스트모던 운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IS나 (그것에 대립적이지만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인) 하마스가 그 사례입니다.

ㅂ) 중동 지역의 국가 형태는 서구에 의해 강요된 면이 커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2. 전쟁의 현황_정치사회적 성격


ㅈ) 지역적으로 이스라엘은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이란, 사우디 등 아랍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중동전쟁에서 번번이 승리해서 유엔 결의안이 할당한 영토보다도 더 큰 영역을 자신의 영역으로 확보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오랜 디아스포라 생활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국가를 건설하고 지키려는 이스라엘 국민들의 이기려는 결의가 높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미국의 군사적 지원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ㅂ) [위키백과] 아랍-이스라엘 분쟁↗
"이집트와 시리아의 승리가 코앞이었으나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대적 지원을 해주었다. 이 전쟁에서 소련이 35억 달러를 아랍국에, 미국이 22억 달러를 이스라엘에 쏟아부었다. 미국은 30일간 포위됐던 이스라엘에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무려 5,566번의 비행 수송작전을 펼쳤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반격에 나섰고 비교적 허약한 시리아의 골란 고원을 집중포격했다. 골란 고원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 군 탱크 867대, 차량 3,000대 이상을 파괴했다. 욤키푸르에서 촉발된 전쟁이기 때문에 욤키푸르 전쟁이라고도 부른다."

ㄱ) [동아일보] 미국이 이스라엘을 전폭 지지하는 이유↗
"전 세계에서 미국 원조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는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1948년 독립 이후 미국의 막강한 후원 아래 성장을 지속해왔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1948년 5월 14일 자정을 기해 건국을 선언하고 11분 만에 이스라엘을 국가로 첫 승인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한 군사원조는 지금까지 2600억 달러(약 350조 원)에 달한다. 특히 매년 38억 달러(약 5조1100억 원)의 군사원조를 제공해왔다."

ㅈ)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키려고 하는 이유로 “홀로코스트에서 유대인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지못미)”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설령 그런 윤리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범아랍권에 알짜배기 정보국가(모사드)를 유지하는 것은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갈급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ㄱ) [경향신문] 가자지구에 퍼붓는 폭탄은 어디서 왔나?…“미국도 대량학살의 공모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은 중단할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해왔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지난 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방장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국이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무기에 조건을 부과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조건도 달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ㅈ) 아시아에서 미국이 일본과 한국을 유지하는 정치군사적 이유와 이스라엘을 유지하는 이유는 서로 접맥된다고 생각됩니다. 미국은 “유대인 국가” 이스라엘을 재빨리 승인했지만 “팔레스타인 국가”에는 계속 소극적입니다. 해당 지역에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이 역사적으로 공존했음을 고려할 때 “두(혹은 여러) 민족 한 국가”로 가거나 “유대 국가와 팔레스타인 국가”(두 국가)로 가는 것이 합리적일 텐데 전자는 물론이고 후자에서도 유대 국가만 인정되고 팔레스타인 국가는 인정되지 않는 국제정치적 비대칭이 문제입니다.
1947년 기준으로 본다면 훨씬 더 넓은 땅에 훨씬 더 많은 인구가 살고 있었던 아랍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입장에서 느끼는 비대칭은 우리가 중립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클 것입니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구 내 정착촌 건설을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지속해 옴으로써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자국의 영토를 야금야금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뒤를 밀어주고 있고 핵무기까지 갖고 있는 상황에서 전쟁은 이스라엘로서는 자신의 영토를 더 넓히는 최적의, 즉 정착촌 건설처럼 점진적인 수단보다 훨씬 더 급진적인 수단입니다. 지금까지 전쟁할 때마다 이스라엘의 영토가 넓어져 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없는 순수 유대국가를 해당 지역 전체에 건설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데, 하마스가 유대인 없는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추구하는 것과 정반대 방향에서 동일한 근본주의적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ㄱ) [프레시안] 가자지구 문제의 근원, '이스라엘은 유대인 국가여야만 한다'는 이념↗

ㅂ) 현재 이스라엘의 하마스 섬멸 작전은 곧 이슬람 민족주의 섬멸의 본보기이겠네요.

ㅈ) 현재의 전쟁은 이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을 첨병으로 하는 미국의 제국주의와 팔레스타인을 핵으로 하는 이슬람 민족주의 사이의 전쟁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안 지구에 수립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애초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목표로 투쟁을 시작했지만(PLO) 지금은 이스라엘의 욕망을 서안 지역에서 실현하는 매개자로 기능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지지를 상실했습니다. 1987년 인티파다를 기반으로 성장한 하마스는 이슬람에 입각한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목표로 싸우기 시작해서 지금은 1967년 전쟁 당시의 경계를 유대 국가와 팔레스타인 국가의 국경으로 삼는 경계획정을 주장하는 것으로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아랍 국가인 이집트나 시리아가 사실상 서안지구나 가자지구를 이스라엘 땅으로 인정하는 자국 중심의(즉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무시하는) 국경 획정을 한 바 있어 하마스의 목표 달성은 매우 어려운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최근 사우디를 비롯한 수니파 국가들과 국교 정상화를 꾀하고 있어 이 어려움은 한층 심화되고 있고 외교 장벽은 한층 두꺼워지고 있어 여기에 돌파구를 내려는 시도가 23년 10월 7일의 도발로 나타났다는 해석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ㄱ) 이런 소식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북한이 하마스처럼 공격한다면…서울시, 핵·미사일 방호포럼↗

ㅈ) 약 25일 정도에 걸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폭격이 이어져 왔고 이틀 전부터 지상군 투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과를 자랑하고 있지만 외교적 고립은 한층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랍권은 물론이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의 다중들로부터 커다란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3. 다중의 전망


ㄱ) 미국 뉴욕 유대인들의 반전 시위 소식입니다. 7-80대 여성 노인분들이 자진해서 체포되는 모습이 나옵니다.
[DEMOCRACY NOW!] “Not in Our Name”: 400 Arrested at Jewish-Led Sit-in at NYC’s Grand Central Demanding Gaza Ceasefire↗
시위 참가자들 인터뷰가 있는데요,
"저는 필리핀의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베트남인입니다. 저는 제국주의의 자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일이 계속되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ㅈ) 군사적 승리가 외교적 고립 심화와 다중의 지탄 고조를 가져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스라엘이 전쟁 이전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최소한의 윤리정치적 태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도 문제는 고스란히 남지만, 전 세계의 다중들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지구에 대한 아래로부터의 해법을 제안하여 국제정치조직에 설득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모두 동의할 수 있을 때까지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현 상태에서의 휴전방안과는 다른데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에서 점령한 곳을 점령지로 유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ㅂ) 오늘 토론을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문제가 저 멀리 유별난 중동의 문제가 아닌 다중의 문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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